뇌혈관보험과 심장보험, 어떤 진단비를 가입해야 할까요?

뇌·심장 보험은 암보험과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준비하는 3대 질병

보험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3대 질병입니다.

암과 함께 준비하는 대표적인 보장이 바로 뇌질환과 심장질환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한 가지를 잘 모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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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과 뇌·심장보험은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암은 하나의 질병군입니다.

그래서 어떤 보험회사에 가입하더라도 암이라는 질병 자체를 보장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처럼 지급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암이라는 질병 자체는 대부분 보장합니다.

반면 뇌와 심장은 다릅니다.

뇌와 심장은 질병명이 아니라 신체 부위입니다.

즉, 뇌에서 발생하는 질환도 수십 가지이고, 심장에서 발생하는 질환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떤 범위까지 보장하는 보험을 선택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보장을 선택해야 할까?

보험을 가입하는 입장에서 모든 질병을 외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참고하면 좋은 것이 바로 질환별 발병 비율입니다.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이라면 그만큼 실제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뇌질환은 어떤 보험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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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환자 비율을 보면 가장 많은 질환은 뇌경색(I63)입니다.

전체 환자의 약 36%를 차지합니다.

그 다음으로

  • 기타 뇌혈관질환
  • 대뇌동맥 폐쇄 및 협착
  • 뇌전동맥 폐쇄 및 협착

등이 뒤를 잇습니다.

이들까지 합치면 전체 뇌질환 환자의 절반을 훨씬 넘는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대부분 뇌혈관질환 진단비에서 보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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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예전 보험에서 많이 가입했던 뇌출혈 진단비는 실제 환자 비율로 보면 생각보다 매우 적습니다.

뇌출혈(I60~I62)은 전체 환자의 약 5%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현재 기준이라면

뇌출혈보다 뇌혈관질환 진단비를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상해로 인한 뇌출혈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외상성 뇌손상(S코드)입니다.

외상성 뇌출혈이나 경막하출혈 등을 포함한 S코드 질환은 전체 환자의 약 15% 정도를 차지합니다.

치매나 파킨슨병보다도 높은 비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에서는 이 부분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 뇌혈관질환 진단비를 우선 준비하고
  • 여유가 있다면 상해 뇌출혈 관련 보장까지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장보험은 어떤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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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은 뇌보다 종류가 훨씬 다양합니다.

가장 많은 질환은 협심증(I20)입니다.

전체 심장질환 환자의 약 39%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만 가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급성심근경색(I21)은 전체 환자의 약 7%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즉,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만 준비했다면

실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협심증은 보장받지 못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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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는

  • 협심증
  • 급성심근경색

모두 보장합니다.

두 질환만 합쳐도 전체 심장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최소한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까지는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가능하다면 심장질환 진단비가 가장 넓습니다

최근에는

  • 심방세동
  • 기타 부정맥
  • 빈맥
  • 신부전과 연관된 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심장질환 진단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심방세동은 이미 심장질환 환자의 약 13%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부정맥 전체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심장질환 진단비가 가장 넓은 보장 범위를 제공합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최소한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까지는 준비하는 것을 권할 수 있습니다.


진단비만 많이 가입하면 충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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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비는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진단비만 높게 가입하는 것이 항상 가장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진단비 2,000만 원 하나를 준비하는 대신

  • 진단비 1,000만 원
  • 순환계 주요치료비 1,000만 원

처럼 구성하면 보험료 부담은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진단비는 대부분 최초 1회 지급이지만,

주요치료비는 약관에 따라 연간 지급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간병인보험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뇌경색이나 심장질환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병원비보다 간병비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그래서 진단비만 준비하기보다는

간병인보험을 함께 준비하면 활용 범위가 훨씬 넓어질 수 있습니다.

간병인보험은 뇌·심장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나 상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무리

암보험은 대부분 보장 범위가 비슷하지만, 뇌와 심장은 어떤 범위까지 보장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뇌혈관질환 진단비와 심장질환 진단비처럼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을 우선 고려하고,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최소한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까지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단비만 늘리기보다는 순환계 주요치료비간병인보험까지 함께 구성하면 실제 치료 과정과 회복 기간까지 보다 폭넓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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