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척추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중 많이 시행되는 치료가 바로 디스크 신경성형술입니다.
그런데 보험에서는 단순히 신경성형술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보상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착 박리가 포함된 치료인지, 수술로 인정되는 시술인지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의료기술 경막외강내 유착부위 박리술의 보험금 청구 포인트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디스크 신경성형술이란?
디스크 신경성형술의 정식 명칭은 경막외강내 유착부위 박리술입니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치료이며, 흔히 신경성형술(PEN)이라고도 부릅니다.

가느다란 카테터를 꼬리뼈 쪽으로 삽입하여 눌려 있는 신경 주변까지 접근한 뒤, 유착된 조직을 박리하고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줄이는 치료입니다.
절개를 크게 하지 않아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부분마취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당일 퇴원하거나 하루 정도 입원 후 퇴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풍선 신경성형술과 일반 신경성형술의 차이
신경성형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일반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 풍선확장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풍선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보험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 청구에서는 수술명, 수가코드, 의무기록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므로 실제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는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성형술 비용은 왜 비쌀까?
신경성형술은 대부분 검사 후 카테터를 삽입하여 유착을 박리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급여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략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수증을 보면 급여와 비급여 항목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는 비급여 항목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박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경성형술은 주사를 맞는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에서는 단순한 약물주입과 유착을 박리하는 시술을 다르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단순히 약물만 주입한 신경차단술은 수술로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경막외강내 유착부위 박리술처럼 유착을 박리하는 과정이 포함된 경우에는 수술로 인정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험금 청구에서는 진단명보다도
- 시술명
- 수술확인서
- 의무기록
- 수가코드
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 보상 포인트
| 보장 항목 | 보상 방향 | 핵심 확인사항 |
|---|---|---|
| 실손보험(실비) | 보상 가능 | 급여·비급여 항목 구분 확인 |
| 질병수술비 | 보상 가능 | 유착 박리 시행 여부 확인 |
| 질병 1~5종 수술비 | 보상 가능 | 대체로 2종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약관 확인 필요 |
| 질병 1~8종 수술비 | 약관에 따라 달라짐 | 비급여 제외 여부 확인 |
| 추간판장애 수술특약 | 보상 가능할 수 있음 | 진단코드 및 담보 범위 확인 |
| N대 질병수술비 | 보상 가능할 수 있음 | 가입 시기 및 약관 확인 |
특히 추간판장애 수술특약이나 N대 질병수술비는 보험사와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다르므로 반드시 약관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금 청구 전 체크리스트
보험금을 청구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 진단코드가 M50, M51 등으로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 수술명이 경막외강내 유착부위 박리술 또는 신경성형술로 작성되어 있는지
- 의무기록에 유착 박리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 수술확인서 또는 시술확인서를 발급받았는지
- 진료비 세부내역서에서 비급여 항목을 확인했는지
- 가입한 보험에 질병수술비, 1~5종 수술비, 추간판장애 수술특약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마무리
디스크 치료는 비슷해 보이는 시술이 많지만, 보험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보다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었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경막외강내 유착부위 박리술(신경성형술)은 단순한 신경차단술과 달리 유착을 박리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손보험뿐 아니라 질병수술비나 수술특약까지 청구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면 수술명, 진단코드, 의무기록, 수가코드, 그리고 가입한 보험의 약관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보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